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이즈넷코리아(www.netgori.co.kr 대표 이용희)는 최근 무선랜 라우터 개발업체인 에프네트와 총판계약을 맺고 유·무선 라우터인 ‘LR-2000’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.
이 회사가 공급하는 ‘LR-2000’은 2.4㎓대의 무선주파수를 이용하는 무선 랜포트와 10/100Mbps의 유선 랜포트를 장착해 근거리 무선인터넷을 구현하는데 사용하는 장비이다. 특히 이 장비는 리눅스 운영체제와 산업용 마더보드에 유·무선 랜-어댑터를 장착해 유선-유선, 유선-무선, 무선-무선간의 라우터와 브리지 기능을 제공하며, 다양한 네트워크 서버 기능도 갖추고 있어 사이버아파트나 PC방, 일반 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.
이즈넷코리아는 자체 추진하고 있는 무선 브리지 서비스 사업에 이 장비를 활용하는 한편, 사이버아파트와 일반 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. 이 회사는 현재 경기 북부 지역 인터넷PC문화협회와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산 지역 PC방을 대상으로 무선 ADSL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, 대구·경산 일원의 학내망, 아파트, 등에서 시범운영중이다.
<권정숙 기자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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